최소한의 염치는 양심 옆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하심을 새삼 깨닫게 된다.
교회도 교회인도 모두 이 사회가 만든 법과 질서를 따라야 한다.
교회법은 이 사회의 법과 도덕보다 몇 수 아래 놓여있는 법이다.
하늘 아래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처럼,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라퐁텐은 세상을 다 알면서 자신도 모르는 바보를 비웃었지만,
천국을 말하면서도 이 땅의 간단한 진리조차 모르는 바보가 어찌 천국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