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ia Masiero (소프라노) 이태리 로마에서 태어난 세르지오 파나지아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S.Cecilia Accademy의 성악과를 졸업, 성악교수로 유명한 파올로 실베리, 마리아 앨로스, 그리고 귈리아나 라이몬디에게 사사. 이태리 로마 연극 학교 졸업 비올렛타(S) : Daria Masiero (이태리 스칼라 주역가수)
지금까지 한번도 베르디 오페라는 끝까지 들은 적도 없으면 갖고 있는 오페라도 단 2곡, 라 트라비아타와 오텔로 !
푸치니와 달리 베르디는 이상하게 맘에 다가오지 않는다. 그 유명한 라 트라비아타는 들어도 들어도 도무지 곡의 매력을 모르겠다.
내가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를 지극히 싫어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베르디와 소원한 관계는 내가 생각해도 좀 의외다.
유명한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의 작가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들 뒤마 피스.
그가 남긴 최고의 역작이 춘희(동백 아가씨)이다.
사랑의 애끊는 열병과 폭풍치는 심장을 이처럼 절절하게 그려낸 소설이 또 있을까?
윌리엄 헨리 허드슨의 녹생의 장원과 더불이 내 고등학교 시절 대표적인 로망스 소설이였다.
사랑하기 전에는 로망스 소설이지만, 사랑한 후에는 내 마음의 울음소리가 되어버린 소설.
사랑을 하고 나서야 제르몽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사랑한 후에 이 소설을 잡으니, 온 심장을 둘러싼 저 시린 눈물의 감정을 어찌 다 감당할 수 있으랴…
원작을 통채로 읽어야 오페라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오페라는 굵직한 장면만 발췌해서 노래를 붙인 것이니까…
1막이 끝나고 2막에 들어서면서부터 눈물이 목까지 차 올랐다.
여차하면 눈물이 터질 것 같다.
왜 이렇게 유치하고 음악도 마음에 와 닿지 않는데 내 마음은 요동치는 것일까?
베르디의 음악은 나와 맞지 않아. 그럼에도 슬픈 걸…
슬퍼서 눈물이 나려고 해.
비올렛타가 뚱뚱하고 테너가 힘없이 늙었는데 내 온 마음은 무대로 향해 있었다.
비올렛타가 죽어가는 3막보다, 사랑을 떠나는 2막에서는 내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물결이 밀려온다.
슬프다. 마음이 아프다.
사랑은 원래 저런 것일까…
사랑은 눈물을 먹고 자라는 것인가?
타들어가는 비올렛타의 생명과 사랑도, 제르몽의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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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이들…
이태리 출생
알렉산드리아의 안토니오 비발디 음악원에서 성악과 첼로를 전공하였다.
그의 스승으로는 ‘올란디 말라스피나’와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미렐라 프레니’에게 사사 하였으며 이태리 밀라노 소재 스칼라 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그녀가 수상한 국제 콩쿨로는 이태리 부제토 콩쿨, 알레오노라디 페르모 콩쿨, 사자나으 스리어토 아지리스 콩쿨, 풋치니 콩쿨, 카루소 콩쿨등에서 수상하였다.
세계제일의 오페라 극장인 이태리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의 전속 주역 가수로 베르디 오페라 ‘오델로’의 데스데모나,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에서 미미역으로 베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역으로 출연하여 절찬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가수로서의 명성을 획득한 가수이다.
Sergio Panajia (테 너)
파나지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콩클인 Spoleto, Enrico Caruso에서 수상하여 그명성을 떨쳤으며, 이어서 터니의 Accademia Briccialdi, 리티의 Mattia Battistini, 만토바의 Ismaele Voltolini와 같은 주요 국제 콩클에서 수상했으며, 부제토의 Voci verdiane, 밀란의 AS.LILCO, 라티나와 파르마의 Lauri Volpi 콩클에서 수상했다.
최근 활동사항 : 2005년 한국세종문화회관에서 “투란도트”출연. Lucca에서 모나리자 초상(Gioconda),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모자르트의 Vespers Confessores(저녁기도 고백), 티라나에서 Turandot, 서울에서 Turandot, 나고야에서 Respighi의 La Bella Dormiente를 불렀던 2006 하이치 엑스포에서 바로 돌아와 그리스에서 콘서트를 했다.
2005년 10월 바티칸에 있는 Pope를 위한 콘서트에서 노래했고 2005년 11월 아테네 국립 오페라에서 Gioconda의 3개의 공연에서 노래했다. 앞으로 계획에서 그는 2006년 6월 Palermo Symphony와 함께 Pacini의 Medea를 노래할 예정이다. 2006년 5월 22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Natalia Ushakova의 상대역으로 오페라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독일(쾰른)의 Neue Philharmonie Ruhr와 함께 두개의 축체 콘서트에 참가할 계획이다
Franco Vacchi (연출가)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로 활동중
마리오 델 모나코 빠바롯띠, 미렐라 프레니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공연
이태리 라 스칼라극장 상임연출 역임, Reggio Emili음악원 교수역임
Viotti시립아카데미 교수
철학박사
총괄 기획 : 서 승 (전주문화원장, 호남오페라단 부이사장)
예술총감독 : 조 장 남 (군산대학교 교수, 호남오페라단 단장)
연 출 : Franco Vacchi (이태리 전 스칼라 오페라극장 연출가)
지 휘 : 이 일 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호남오페라단 음악감독 및 지휘자)
안 무 : 손 윤 숙 (전북대학교 교수)
합창 지휘 : 이 일 규 (전북대 외래교수)
합창 지휘 : 김 효 성 (김제시립합창단 지휘)
부 지 휘 : 조 대 근 (전주교대 외래교수, 호남오페라단원)
협력 연출 : 조 승 철 (극단하늘 대표)
알프레도(T) : Sergio Panajio (이태리 스칼라 주역가수)
제르몽 (Br) : 김 제 선 (호남오페라단 단원)
돗또레 (Bs) : 최 철 (호남오페라단 단원)
가스톤 (T) : 조 창 배 (전북대 외래교수, 호남오페라단 단원)
플로라 (S) : 김 희 정 (호남오페라단 단원)
듀폴 (Br) : 서 은 영 (호남오페라단 단원)
안니나 (S) : 윤 영 미 (호남오페라단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