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가 없으면 삼성이 망한다는 사람이 있다. 1%도 안되는 주식 소유자 없어도 망하는 기업 없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해체되어야 한다. 해체되면 하이닉스처럼 독자적으로 생존하는거고, 아니면 대우처럼 다 망한다.
솔직히 대기업이라는 것이 뭔가? 주주 한 사람을 위해서 주식회사를 구멍가게 꾸려가듯 운영하는 것인가?
도대체가 이 나라의 정신과 도덕 수준이 어디에 붙어먹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삼성이라는 일개 그룹의 이건희라는 늙은이가 뒤에서 이 나라의 기강을 어떻게 좀 먹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 더러운 현실에, 증인 한 명 나타났다고 호들갑 떨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다. 독사의 자식들과 섞어 부르면 안된다.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이 이 더러운 사회에 물들까 염려된다.
이제 막 사회에 나가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저런 질문이나 던지는 이 역겨운 대기업.
질문이 너무 역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저런 질문이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던졌어야 하는 것이었을까 싶어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개인의 양심을 저런 식으로 조롱하면서 인성을 외치는 저들의 이중성을 뭐라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역겹습니다. 저들의 위선과 교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