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피아노 협주곡 2악장, 미켈란젤리


미켈란젤리가 연주하는 라벨 피아노 협주곡.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비롯한 많은 연주자가 이 음반을 듣고 미켈란젤리의 천재성에 경의를 표하곤 했다.
음악가로 완숙기에 접어드는 40대의 녹음이기도 하며, 미켈란젤리의 몇 안 되는 제대로 된 녹음이기도 하다.

누구나 라벨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할 수 있지만,
누구도 미켈란젤리처럼 연주하지 못한다.

미켈란젤리의 천재성은 그만의 음악어법으로
어떤 곡을 연주하든 미켈란젤리 표 연주를 만들어버리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찬반의 논란이 있지만,
그가 제시한 음악이 일종의 절대적 경지에 다다른 음악이라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미켈란젤리이기 때문에
그 이름만으로 신뢰할 수 있다.

 

 

라벨 피아노 협주곡 2악장, 미켈란젤리”에 대한 2개의 생각

  1. 하하.
    미켈란젤리 음반은 결코 실망시켜주는 일이 없죠.
    음질만 제외한다면요. ㅎㅎ

    극단적인 완벽에 가장 가까운 피아니스트잖아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