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했든 못 했든 그가 있을 때는 자유롭게 소리 내며 살 수 있었다.
FTA 한다고 삽질을 할 때도 국민의 입에 재갈은 물리지 않았다.
그는 위장 전입도 안 했고, 땅 투기도 몰랐고, 사기 치며 살지도 않았다.
세상이 어떻게 몇 달 만에 이렇게 변할 수 있니.
변한 세상에 내가 적응을 못 한 것인지, 아니면 세상이 미친 것인지.
오월의 밤바람이 유난히 차갑다.


잘했든 못 했든 그가 있을 때는 자유롭게 소리 내며 살 수 있었다.
FTA 한다고 삽질을 할 때도 국민의 입에 재갈은 물리지 않았다.
그는 위장 전입도 안 했고, 땅 투기도 몰랐고, 사기 치며 살지도 않았다.
세상이 어떻게 몇 달 만에 이렇게 변할 수 있니.
변한 세상에 내가 적응을 못 한 것인지, 아니면 세상이 미친 것인지.
오월의 밤바람이 유난히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