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다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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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원래 별명이 쪼다이시다.


재경원 차관하시던 시절, 덜컥 IMF…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 국민들이 집단 트라우마, 바로 그 사건이 이 훌륭하신 분 차관하시던 시절에 생겨난 일이다. (억울하게 장관이 혼자 덤탱이를 썼다.)


차관인 최중경, 이 인간 상당히 문제적 인간인데, 하여간 해먹는 데에는 일가견인 있는 인간이다.


외환에 개입했다가 4조인지, 5조인지, 몇 주만에 날려먹은 바로 그 사건의 담당자가 이 인간이다. 국회에서는 해임을 요구했는데, 정책 판단을 실패했다고 공무원에게 실형을 주는 법률은 한국에는 없으므로, 세계은행으로 내보내는 걸로 재경부와 국회가 막후에서 절충을 했는데…


이 인간이 ‘실용적 인간’이라고 대뜸 MB가 차관 자리에 앉혔다.


사람들이 얼마 전부터 환율 시장에 개입하지 말고 소위 ‘미세 조정’ 즉 튜닝만 하라고 방방거리기 시작한 것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그 자리에 문제적 인간 최중경이 앉아있기 때문이다. 내용을 조금만 알면 불안해지고, 최중경이 결국 제 2 IMF  만들어내고 말 것이라고…


강만수, 최중경, 이 라인은 환상의 라인이다. 과연 경제 위기가 올 것인가, 논쟁 하다가도 강만수, 최중경을 봐라, 이게 오게 생겼나, 안 오게 생겼나? 그럼 사람들이 결국 고개를 떨구고 한숨만 쉰다.


여기에 이 모든 것을 총괄하게 될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곽승준까지 이름을 더해서, MB식 경제라인을 보면, 가히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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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retired.tistory.com/95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박사가 다시 블로그를 열었다.
         이웃 블로거이신 WINDBURIAL님 블로그에서 알았다.
         사실 난 우석훈 박사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배울 것이 많아서 간다. 하하 ~


사용자 삽입 이미지별명이 쪼다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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