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와 휴대전화

콜탄은 휴대전화의 원료이다.
콜탄의 세계 매장량 80% 가 콩고에 집중되어 있다.
덕분에 콩코의 열대 우림이 우차별 파괴되었고,
로랜드 고릴라는 90%가 멸종되었고,
콩코 열대 우림의 야생동물 80%가 자취를 감추었다.


70년대 1인당 육류소비량은 8킬로그램 이었다.
최근은 32킬로그램, 무려 4배가 증가했다.

지금 우리가 편리과 미각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잃고 있는지 뒤돌아 봐야 할 시점이 왔다.
이제 환경 문제는 인류에게 참을 수 있는 불편함을 넘어서
생존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에서 미국의 한 주에 불과한 캘리포니아보다 가솔린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없다. 고작 미국에 한 주에 불과하지만 중국 15억 인구보다 많은 가솔린을 쓰고 있는 거다.

이런 상상도 할 수 없는 과소비가 바로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육류 과소비 또한 마찬가지로 소리없이 환경을 죽이는 주범이다.

문제는 우리가 우리의 과소비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
당연한 일상의 일부의 받아들이기 때문에 줄이려는 생각을 안한다.

대체 에너지나 청정 에너지가 개발되면 마음껏 에너지를 사용해도 될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분수를 넘어선 소비는 어떤 형태로든지 파국을 낳게 되어있다.

콩고와 휴대전화”에 대한 4개의 생각

  1. 이게 어찌 보면 분업의 비극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내가 직접 휴대폰 만들고 내가 직접 석유캐서 살아간다고 가정하면 바로 그런 일을 하는 와중에 파괴되는 자연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겠지요. 그런데 나는 그런 고된, 욕먹을 짓을 하지 않고 시장에서 돈주고 사면 간단하니까..

  2. 옳은 지적이세요.
    근본적으로 자본주의 대량생산체제라는 것이 비인간화의 원인 같습니다.
    체제의 일부로 돌아가니 넓은 시각을 갖지 못하고, 간단한 소비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지요.
    공감합니다.

  3. EBS 지식 (e)채널 보면 볼 만한 거 많은데 거기 저 내용도 있는 거 같았어요. 자원 때문에, 더군다나 긴 기간에 걸쳐 열강의 땅따먹기에 다른 언어, 종족끼리 너무 어처구니 없이 줄 긋듯 정해진 국경에… 정말이지 아프리카 대륙에 살고 있는 난민들 지못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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