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blog.daum.net/cbs5012/1233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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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을 볼 때마다 내가 사람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못해 싫어진다.
내가 쓰는 모든 것이 이땅을 파괴한다는 사실.
이 모든 것이 탐욕때문이라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쳇바퀴속의 나.
녹생평론의 김종철 선생님은 생명이라는 말이 하도 귀해서 함부러 사용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우리는 숨 붙어있는 것에 대한 귀함을 모른다.
내가 쓰는 모든 것이 이땅을 파괴한다는 사실.
이 모든 것이 탐욕때문이라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쳇바퀴속의 나.
녹생평론의 김종철 선생님은 생명이라는 말이 하도 귀해서 함부러 사용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우리는 숨 붙어있는 것에 대한 귀함을 모른다.
인류가 사람을 달나라로 보낼 수 있을지 몰라도,
발밑의 개미라도 숨이 떨어지면 그 무엇으로도 살려낼 수 없다.
어찌 우리는 매일 매일 돌이킬 수 없는 길만 걷는 것일까……
저도 그렇습니다…부끄럽고, 뭔가 적극적인 액션을 하고 싶어도…끽해야 세미 채식과 기부 정도라는 것.
무엇이 이렇게 절 옭매고 있는 것일지…
채식이야 말로 가장 적극적인 환경운동이지요.
이것만으로도 대단하신 겁니다.
육식이 얼마나 우리의 몸과 어머니 지구를 파괴하는지 인식조차 못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현실이니까요.
쭈싱님은 제가 아는 블로거중에서 가장 대단하신 분중에 한명이세요. ^^
허이고…아닙니다. 전 제 행동과 결정에 대해 늘 떳떳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채식 부분에 있어서는 살짝 움찔하는데(물론 겉으로야 쌩쌩하죠..속으로 움찔ㅎㅎ) 젤리님 같은 분이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사실 전 요즘 동생집에서 잠을 자는데, 그래서 동생이 주는 밥을 먹게 됩니다.
그래서 채식을 거의 못하는 것 같아요.
좀 반성중입니다.
고기를 하도 좋아하는 이 못된 입맛도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