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할머니에게
—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아보라
자기가 개방해서 불탄 숭례문 복원에
–국민 성금으로 재건하자
등록금납부에 허덕이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받아라
자기 아들은 사돈회사에 입사시키고…88만원 세대도 못되는 실업자에게
–눈 높이를 더 낮추라
있어서는 안되는 멜라민 파동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멜라민 함유량을 꼭 표기해라
은행들에게
–대출 잘해주면서 현금보유율을 높여라
재래 시장 할머니에게 하신 말씀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내가 다시 태어나도 난 이대통령 발끝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기발하고 창의적인 저 영감의 원천은 어디일까?
이 대통령 말을 하는건 좋은데 입은 다물었으면 좋겠어요.
우습게도 이미 저런 발언에 면역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올해는 제발 말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
복화술이라도 좀 배우면 좋을텐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제로이지만,
희망이라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니까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