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어를 중립에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20080917 발표에 따르면, 신호대기나 정체시 자동차 기어를 중립에 두는 것과 같은 사소한 행위도 지구온난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이 때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최대 64%감소하며, 이것은 소나무 8천920만 그루를 심는 효과 와 같다고 한다. 

아래에 자세한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통상 자동차로 출퇴근할 때 30초에서 3분 정도의 신호대기가 있고 정체구간에서는 5분 이상 멈춰서 있기도 한다는 점을 감안해 하루에 2분씩 5회 정도(왕복 10회)의 신호대기가 있다는 가정 하에서 이번 조사를 실시했더니, 차종에 따라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각각 21~64%와 52~66% 줄어들고 연료는 22~61% 절약할 수 있었다는 것.

구체적으로 휘발유 승용차는 대당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이 평균
128.4g과 0.085g 줄어든데 비해 경유 승용차는 387.6g과 3.25g 감소했다. 연료 사용량도 각각 0.055ℓ와
0.14ℓ씩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휘발유와 경유 승용차가 각각
766만대와 226만대 등록돼 있는데 주5일 근무를 전제로 해서 연간 240일로 계산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총 44만6천t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출처] 신호대기시 기어중립->소나무 年8920그루 심는 효과|작성자 파수꾼


한살림 블로그에서 퍼온 글이다. 기어를 중립에만 놓아도 이렇게 큰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차시 기아는 반드시 중립에 두어야 한다. 한가지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왜 다들 차를 사면 자동변속기를 사고, 큰차만 고집하는지 모르겟다. 작은 차에 수동변속기 차량을 구입한다면 기아를 중립에 위치시키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효과가 있을텐데. 물론 돈벌고 건강도 챙기며 환경까지 챙길 수 있는 가장 적극적 행동은 대중교통 이용과 자전거 타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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