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에 대한 4개의 생각

1. 혹시… PD수첩 보셨나요? ‘주먹이 운다’ 는 영화제목이 왜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난리입니다. 저 열받아서 시위현장 뛰쳐나갈까봐(실시간 감시라능!)… -_-;; 그런데… 결국 이러다가 일 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공포와 두려움에 덜덜 떨면서 철철 울더라도 그 앞에 서야한다는 생각이 납니다. 이전 세대가 그랬듯이… 시대 양심과 앞으로의 세대를 위해서 그랬듯이 말입니다.

2.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서울 시민들 참 인간성 좋아요.
   그걸 어떻게 참아내는지…

3.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웃음 만큼이나 눈물 참 많은 분이었던 것 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상당히 이성적인 분이라 들었습니다. 그런 분이 이번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얼마나 마음을 다치셨는지 사진만으로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시민들이 인간성이 좋은 건 아닌데… 아흐~~~~~ 말을 말아야죠. 속만 터집니다. 이거……

4. 좋은 소식으로 이야기하지 못하고 늘 짜증나는 이야기만 하니 세상이 어찌 이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