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요즘 이것때문에 난리가 아닌데,
사실 따지고 보면 살아있는 동물을 짐짝 다루듯 다룬 결과가 오늘의 결과가 아닌가.
말이 신종 플루지, 정확한 병명은 돼지 독감이 맞지 않은가. 돼지에게서 간염되었으니까.
처음에는 돼지 독감이라 부르다 양돈 농가의 항의가 있었는지 신종 플루로 바꿔서 부른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인류가 가축을 사육한 것은 셀 수도 없는 오랜 역사이지만,
근래의 가축 사육은 폭력이라는 말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있다.
도대체 이런 극악의 조건에서 사육되는 육류과 가금류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소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아님 대담한 것인가?

남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꽤나 심각하다. 나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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