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incerely 00:54|twitter
김규항, “노무현 추모와 미화에 매몰되어 노무현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에 매몰되어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훨씬 더 광범위한 구조인 지배 체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 이런 것들이 가장 반동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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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iwon 02:20|twitter
내가 사지 않는 책 1. 자기 개발서 2. 무슨 나이에 꼭 해야 하는 뭐뭐 책 3. 광고가 반은 차지하는 잡지 4. 부자,성공 하는 법으로 사기치는 책 / 많은 나무들이 뽑혀 이런 쓸데 없는 책들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불편한게 아니라 슬픈 현실
kojiwon 14:03|twitter
갑자기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인간어뢰가 생각이 났다. 신문의 문학적 상상력이 얼마나 뛰어나야 이런 기사를 쓸 수 있는지. 작가들은 조선일보 기자들을 보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 작가의 상상력이 이렇게 부족해서야 쯧쯧…
kojiwon 15:25|twitter
오늘 날, 조중동이 이룩한 문학적 성취에 대적할 만한 작가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한편으로 조중동이 이룩한 문학적 성취가 얼마나 휘황찬란 한지 감히 쳐다 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 이 나라 문학계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
Blackcherrying 01:28|twitter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좋은 소리나 해주며 위로해주는 자위책이 배스트셀러가 되고, 아픔을 적절히 지적하고 불편한 진실을 들어내는 데는 주저없이 눈과귀를 가리는 모습들, 착취당하는 현실을 고발하지만 본인의 착취에 눈감은 이중적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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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iwon 15:16|twitter
시사기획 천년의 숲 가리왕산를 보다가 살이 떨려서 더 이상 못 보겠다. 동계 올림픽 같은 삽질에 천년원시림을 밀어내겠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연쇄 살인범과 다를 것이 없다. 결국에 우리를 공멸로 밀어넣는 자들이 아닌가. 두렵다.미친 세상 미친 사람
hoonnhong 16:12|twitter
기독교인이 전도할때 “나는 구원받은사람, 넌 지옥갈놈, 그래서 내가 널 도우러 왔다”라는 느낌을 받을때 정말 패주고 싶었다. 봉사도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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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iwon 16:14|twitter
노무현이 왜 FTA를 꺼내들었는지 지금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노무현을 진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얼치기인 까닭도 여기에 있는 거다. 노무현 속은 진보일지 몰라도 노무현이 걸은 길은 진보와 거리가 멀다. 빨갱이 교육의 가장 큰 폐해다.
kojiwon 11:20|twitter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 뭇 생명의 절정이 이제 잠자리를 준비하는 시간. 모든 계절을 다 사랑하지만 생명력이 넘치는 여름의 절정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의 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겨울 또한 소멸이 아닌 준비를 위한 계절임을 안다.
kojiwon 18:10|twitter
나는 행복이 의지의 결단이라 믿는다. 누구는 ‘그게 그렇게 쉬운 거냐’ 반문할 수 있겠지만, ‘행복하겠다’라는 의지의 결단도 없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겠는가. 행복은 행복해지겠다라는 나의 의지의 결단에서 시작한다.
kojiwon 02:40|twitter
커피는 향이 참 일품이고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셔도 맛이 좋다. 하지만 카페인이 차에 비해 흡수량이 많다 보니 부작용이 심각. 두통을 모르고 살던 내 일상에 카페인 의존성 두통이 생겼다. 시원해졌으니 이제 차로 돌아갈래. 커피 무서워 ㅠ
kojiwon 01:57|twitter
촌사람이라 서울에서 부디끼는 것이 많이 힘들다. 역까지 갔다가 바로 전 건물도 못 찾고 한참을 걸었다. 다 똑같은 건물도 재미없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격하게 괴롭다. 사람은 다 서울에 사나 보다. 지방의 현실이 눈에 확 들어온다.
kojiwon 02:00|twitter
오늘 김남주 시인의 육성 시낭송을 듣다, 시인의 그 절절한 진심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시인이 시를 쓰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세상이 지옥에 가까이 다가갔으니까.
kojiwon 17:35|twitter
보이차에 방사능을 조사하는 차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그 황당함은… 그 비싼 기기를 들일 정도면 작은 차장은 아니라는 거고, 발효차라는데 방사능을 조사해서 완전 멸균을 하는 까닭이 궁금하다.
kojiwon 16:23|twitter
중국에서 보이차 만드는 분의 티베트 여행기를 봤는데, 그곳은 우리의 일제 강점기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마을 축제에 중국 공안이 총을 차고 마을 사람들을 감시 하는 풍경이라니. 그들이 증오하는 일제제국주의를 그대로 닮은 중국의 야만성이다.
kojiwon 16:43|twitter
우리 전통적인 가족제도가 붕괴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더 이상 땅을 매개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또 땅이 중심에 없는 삶은 흔들리고 부디끼며 외로워한다. 사람이 흙에서 멀어지면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아프게 된다.
Demagogy 02:45|twitter
어릴 땐 대학 가봐야 안다고 하고 대학 가니 취직해봐야 안다고 하고 취직하니 결혼해봐야 안다고 하고 결혼하니 자식 낳아봐야 안다고 하고 자식 낳으니 자식 결혼해봐야 안다고 하고. 그렇게 우린 평생 모른 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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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iwon 14:07|twitter
4대강 난리 지랄을 떨면서 지역아동센터 예산 300만원이 그렇게 아깝냐? 무슨 나라가 정의와 도덕은 둘째치고 가난집 아이들 배우고 먹는 돈을 사치로 여기냐. 지역아동센터가 얼마나 중요한 곳인데 이렇게 박대하는건지.도둑놈들이 정의를 외치는 꼴이라니 쯧쯧
kojiwon 13:35|twitter
안철수님을 잘 모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사람이 살아올 경로를 되짚어 보면 합리적인 보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좌파로 매도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보수라 불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쓰레기 같은 놈들인지 알 수 있다.
kojiwon 15:25|twitter
새만금이 없어지면서 전세계 붉은오깨도요의 개체수가 30% 정도 줄었다.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개체의 30%가 사라지면 멸종위기다. 그 새만금에 온갖 허풍을 갖다 붙여 머지않아 제2의 인천 송도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헛것에 눈이 먼 헛것들이다.
chiwook 14:25|twitter
항생제 과용이 저항성 박테리아를 만드는 문제도 있지만 우리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몰살시키는 문제도 심각하다네요. 위장병을 일으키는 H. pylori도 완전히 없에면 천식이나 알러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http://t.co/ih2Ov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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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wook 14:25|twitter
저용량의 항생제를 오래 사용해 우리 몸에 이로운 장내 미생물을 죽여 버리면 비만이 되기가 쉽답니다. 축산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일이라네요. http://t.co/ih2Ov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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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jiwon 14:32|twitter
기도할 때 내가 믿는 하느님을 함부러 부를 자신이 없다. 예전에는 입만 열면 하느님을 찾던 사람이었지만, 그 이름은 내가 함부로 부를 이름도 아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름도 아니라는 것을 조금 알았기 때문. 그 이름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자.
kojiwon 03:29|twitter
한살림이 거대 유기농산물 쇼핑몰로 변해가는 현실은 안타까움을 넘어서는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초창기 장일순과 같은 선구자의 혜안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규모의 확대는 필연적으로 획일적이고 관료적으로 변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kojiwon 14:28|twitter
젖소도 임신을 해야 300일 정도 우유가 나오는데, 요즘 젖소는 아무 때나 우유가 나온다. 젖소에 유전자 조작을 가한 것이다. 이런 우유를 마시고 몸에 좋다고 자위하는 우리들은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