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상태에서 젖소는 하루에 평균 8-10 리터의 우유를 생산합니다. 8개월 정도의 수유기간 동안 대략 1천리터 정도의 우유가 나오는 셈이지요.
그런데 대규모화된 젖소농장에서 갇혀 사육되는 소들은 무려 10배나 더 많은 1만2천 리터의 우유를 짜내야 합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인공수정과 사료등으로 조정하는 것이지요.
그 결과 젖소들은 과도한 호르몬과 배설물에서 나오는 병원균에 의한 감염으로 병에 걸리게 됩니다. 제대로 서지 못하고 걷지 못하는 광우병에 걸리는 것이지요.
소를 동물로 여기지 않고, 우유를 만드는 기계로 여긴 결과입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고 자연을 지배한다는 어리석음이 결국 화살이 되어 다시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Occuy for Animals’가 던지는 화두입니다..
///여성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