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의 전쟁에서 자본과의 전쟁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이 시대.
이 싸움은 더욱 힘들 것이다.
자본은 권력보다 앞선 사람의 원초적 욕망이기 때문이다.
부자되세요? 웃기고 있네, 사람이 먼저 되어라.
우리의 오늘을 저 빈칸이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권력과의 전쟁에서 자본과의 전쟁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이 시대.
이 싸움은 더욱 힘들 것이다.
자본은 권력보다 앞선 사람의 원초적 욕망이기 때문이다.
부자되세요? 웃기고 있네, 사람이 먼저 되어라.
우리의 오늘을 저 빈칸이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부자 되세요 = 양심 따위는 버리세요
아마도 권정생 선생 같은 분이 진정 위대한 이유는, 그 분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며 그들과 친구처럼 지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분이 그저 욕심 없이 가난하게 살았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자본주의가 심화되는 세상에 그저 가난하게 사는 것 정도로 어떤 대안이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적 불평등이 창궐하는 세상에서 더 많이 가지려 하는 것은 결국 남에게서 강탈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권정생 선생 같은 분의 삶의 태도에서 우리는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포스트와 아래 올리신 권정생 선생 포스트를 보고 몇 자 남깁니다……(^-^)
그나저나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미켈란젤리 신보가 나온다니, 행복에 겨울 늦달님 생각에 제 얼굴에 웃음이 다 번집니다(^-^).
흐…
참 마음 아픈 오늘입니다.
양심을 버려야 부자가 되다니…
그래요.
권정생 선생님의 위대함은 말뿐인 가난이 아니라 가난하게 사셨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그런데 그 가운데 그 거대한 사랑을 피워낸 것을 보면 권정생 선생님은 진정 이 세상의 혁명아라는 생각입니다.
혁명이 사라진 시대의 혁명은 권정생 선생님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