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발효차, 우멍차


블로그 이웃, 코스마님이 선물로 보내주셔서 먹고 있는 우멍차.
처음 마셨을 때는 약간 시큼한 맛이라고 할까,
그리고 쉽게 와 닿지 않는 맛 때문에 가까워지기 어려웠다.

그런데 마시면 마실수록, 입맛을 휘어잡는, 꾸준한 자만이 알 수 있는 매력이 있다.
한 번 마셔본 여자 친구는 맛이 없다고 보이차가 더 낫다고 하는데,
우멍차는 인내를 갖고 마셔봐야 이 차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차를 이것 저것 마셔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차는 역시 몸이 받쳐만 준다면 녹차가 왕이다.
차 자체의 효능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고.

다만 녹차는 차의 성질이 강해, 웬만한 위장으로는 버티기 힘들다.
차를 달고 사는 스님들이 중국 보이차를 자주 마시는 까닭도 다른 것이 아니다.
카페인 자체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이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되는데,
녹차는 찬성질 때문에 더욱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 발효차를 이것 저것 마시다 보면 한 번에 휘어잡는 차가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외면하게 되는 차도 있고,
우멍차처럼 갈수록 진가를 알게되어 열광하게 되는 차도 있다.

블로그 이웃 코스마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발효차, 우멍차”에 대한 2개의 생각

  1. 좋아지셨다니 다행이고 기쁩니다. 가장 믿을수있는 다원중 하나입니다. 얼마후에 우멍다원에 가볼생각입니다. 만들어진 차가 좋다면 많이 구할생각입니다. 지원님 이번에 감동적인 발효차를 만났고 또한 구하실수있을듯합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시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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