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퀘스트, 컬럼비아 RCA

지금까지 구입했던 오디오 케이블중에서 가장 비싼 케이블. 요즘은 과거와 달리 케이블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가 변해서 이 전선 덩어리가 기계보다 비싼 경우도 많다. 케이블을 써보면서 파워 케이블, 즉 전원과 관련된 케이블이 좋은 케이블 일 수록 극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스피터 선이나 인터선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50만원 중반대를 형성가는 가격의 본격적이 하이파이 입문기에 사용하는 케이블이기도 하고 오디오퀘스트라는 이 케이블 회사의 중간부분에 위치한 케이블이다. 나는 은선보다는 동선을 선호하기 때문에 오디오퀘스트 제품들이 제 취향에 잘 맞는다. 쓸데 없이 비싼 다른 케이블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일단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극적인 효과는 없다는 것. 인터 케이블의 효과는 미묘하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파고드는 미세한 차이일 것이다. 공간감이 넓어지고 음이 좀 자연스러워진다는 것 정도.

물론 해상도 같은 기본적인 수칙들은 이 정도 케이블이 되면 웬만큼 다 지켜진다. 좋은 선재를 가지고 정성스럽게 자작을 해도 웬만한 사항들은 다 만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만듬새나 흔히들 말하는 마지막 2%의 차이는 자작들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하다.

가격에 비해 그런 극적인 효과가 없는 이 케이블을 구입하고도 만족하는 까닭은
1. 조금은 나아졌다 2. 앞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대비 
이렇게 2가지 정도로 요약될 듯 싶다.

참고로 이 케이블은 중고가 20만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오디오퀘스트, 컬럼비아 RCA”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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