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지…

세나개를 보며 개를 대하는 나의 태도 무지에 대해서 많이 반성하게 된다.
지난주 방영한 노견의 모습을 보면서 두리가 생각나 울었다. 두리를 키우며 병원비가 하도 많이 들어 신용불량자가 될 뻔 한 적이 있었다. 그랜저 한대 값보다 많은 돈이 들어갔으니… 그런데 그렇게 사랑한다 생각했지만 난 정작 개에 대해서 코카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미안한지 가기 마지막날 날 위로해주던 그 모습이 생각나면 늘 눈물이 난다.
개는 그 품성이 선하고 충직한 동물이다. 사람에게 이 보다 더 좋은 친구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 개를 키우려면 개의 품종을 아는 것보다 개의 품성을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개가 왜 후각이 발달했고 견종마다의 특성이 무엇인지. 사소한 것 같은데, 개를 잘 키우려면 이 것부터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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