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

사람이 사람과 무리를 이루어 사는 이상 사람은 누군가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한다. 내가 알던 모르던 우리는 그렇게 실타리처럼 얽매여진 존재들이다.

세상의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자녀를 양육한다. 이국의 멋진 풍경을 몰라서도 아니고, 좋은 자동차가 주는 안락함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그것이 그 무엇보다 가치있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오늘이 얼마나 큰 희생으로 이루어졌는지 생각한다. 희생은 숭고한 것이다. 허블이 보는 이 거대한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존재일지 몰라도, 그 희생으로 인간은 우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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