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산림 …
그리고 우리 관광버스 운전해주신 기사분.
도착 할 때마다 칼같이 작성하는 운행기록부. 식사시간이면 귀신처럼 사라지고 끝날 때즘 칼같이 돌아오심. 다음 날 버스를 보면 좌석마다 곱게 정돈된 우산과 봉투. 정석과 같은 버스 운행. 승객에 대한 배려.
요즘은 중국 관광객 때문에 일본의 운전기사 서비스 마인드가 엉망이 되었다고 하던데, 엉망이 이정도인가? 물론 좋은 기사 분을 만난 것도 있지만, 이런 기사분을 만나본 적이 없는 나는 이분의 서비스 정신에 그저 존경말고는 표현 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가이드가 나를 놀려먹을 때 옆에서 준상 준상 ! 애드립 치면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