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 하나.

부자는 악독하고 가난한 사람은 선하다는 미신

사회를 좀 살아본 분은 알겠지만, 이 말은 전혀 맞지 않음. 언론에서 늘상 부자 = 악독, 빈자 = 피해자, 선함. 구도를 들고 보도 하지만, 이건 전혀 사실이 아님. 강자와 약자 차원에서 균형을 추구하는 것일수도 있고, 그런 측면에서 정당성을 가질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반대로 부자가 더 선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질 확율이 높고, 가난한 사람은 그 반대일 경우가 높다. 가난은 사람을 온화하게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사람이 환경을 극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흔한가?

얼마전 클리앙에서 사회복지사를 아내로 둔 분이 쓴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아내가 실태조사를 나갈 때,  그 집 앞에서 전화를 하고 몇시까지 전화를 안하면 112에 신고해달라는 것이 요지. 국민청원을 올리고 그것에 서명을 부탁하는 남편의 심정을 나는 사실 다 이해못하지만, 아내에게서 그런 전화를 받고 다시 걸려올 전화를 기다리는 남편의 심정은 어떨까?

그렇다고 부자라고 온화하고 선한가? 한진 가문이 몸소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대국민 홍보를 해주고 계신다.

결국 사람따라 다른 것.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 물론 그 사람의 인격이 형성될 때까지 주변의 외적, 내적인 환경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인격을 완성하는 것 본인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사회가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갖추어야 하고, 그런 대의 아래 언론도 사회도 이런 분위기를 갖는 것은 이해가 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호의가 권리가 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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