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단상 #2

주식투자로 베트남에 대한 정보를 접할 때는 젊고 성장하는 국가로만 알았고 와 봐서 조금 보고 겪어보니 젊고 성장하는 국가는 맞음.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낙후된 풍경은 아직도 성장의 여지가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구도 1억이 넘는데, 그 대부분이 젊은 세대인 것은 앞으로 미래가 밝을 수 밖에 없다.

여기까지는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베트남의 장점이고 성장의 부작용이 중국보다 더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중국은 경제성장의 과실이 조금씩 중산층을 형성하는데 흘러가지만, 베트남은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음. 현지 사는 분 말을 들어봐도 중산층은 없고 부자과 빈자로 극단화 되었다고 함.

어디를 가나 젊다는 표현보다는 어리다는 표현이 적합한 사람들이 지천에 널려있음. 음식점도 종업원이 십여명은 기본 임. 마사지 샵은 어린 여자애들이 수십명이 기본.

한창 배우고 견문을 넓혀야 할 아이들이 이런 단순 노무에 종사하며 자신의 젊은 날을 허비해야 되는 사실에 서글펐다. 유교문화권임에도 교육열은 우리와 많이 달랐다. 오랜 시간 전쟁에 시달려서 그런지도 모르지.

공산당이 얼마나 인민에게 해악인지 보고 배운 체험. 공산당은 마스크스 당도 아니고 그냥 인민의 피를 빨아먹는 벼룩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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