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격이 좀 그래서 그런지
한번 울면 수도꼭지처럼 우는데
멈춰도 종일 한방울 씩 떨어진다
그러다 트리거를 만나면 다시 운다.
며칠을 그러는거다.
소설을 읽어도 그런 것이 위화의 인생을 읽고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며칠동안 마음이 그랬다.
살아보니
기쁨과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고통은 슬픔은 오래 남아 응어리가 되었든 상처가 되었든 무언가를 남긴다.
그래서 남에게 함부러 해서는 안된다.
나는 지나가지만 그 남은 그 자리에 멈춰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