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이태 연구원 “국민세금 쓰면서 운하 밀실추진 말아야”
[아고라 청원] 대운하 양심선언 김이태박사님을 지킵시다
도대체 언제까지 한 개인의 희생으로 정직과 바른길을 이끌어 나갈래.
이 연구원이 앞으로 받게 될 불이익과 희생에 대해서 생각해 봤느냐.
이 씨X 2mb 정부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도둑질 투성이다.
2mb가 이럴 줄 모르고 찍은 사람은 그럴 수 있다. 사람은 가끔 실수도 하는 법이니까. 또 가진 것이 많아서 2mb를 지지하는 사람은 당연하다. 부자가 2mb 지지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데 쥐뿔도 없으면 아직도 2mb를 지지하는 인간은 어서 각성하기 바란다. 지지율 20% 대 속에는 너 같은 인간이 상당수 차지하는 것이 분명하니까.
2mb에게 내가 양심과 정직을 바란 것은 아니다. 그에게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바란 것도 아니다. 그거 거짓말 적당히 하고 사기도 적당히만 치면 그래도 참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막장 인간의 마지노선도 지키지 못하는 전과자에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어떻게 능욕당하는지 바라보니, 차마 입에서는 욕밖에 나오는 것이 없다.
국책연구기관이라는 좋은 직장에 일하는 한 가족의 가장이 길거리로 내쫓겨날 각오를 하고 양심선언을 했다. 좋아해야 할 일인데, 마냥 좋아할 수만 없고, 마음이 짠해 온다. 아들 딸이 한창 공부할 나이고 학원도 다녀야 하는데, 가장이 직장에서 쫓겨나면 어떻게 되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고, 이 빌어먹을 고소영 강부자 정권에 저주를 퍼붓고 싶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시대의 암울한 책임을 이 한 가족의 가장에게만 떠넘길래.
이 빌어먹을 세상아 !
예전에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난 큰 책임을 지고 싶지는 않아, 다만 5천만분의 1만 책임을 지려고.”
나머지가 방기한 책임을 누군가는 더 지고 가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이 말이 언제나 되어야 제 뜻을 찾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