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 대민지원 나선 전경들
봉하마을에서 근무하다가 전역하는 의경들이 노대통령께 신고하는 모습
군인이 부러워지기는 처음이군… 쩝…
아래 글은 DVD프라임 동호회에서 퍼온 글인데,
한 사람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생하는지 새삼 느낀게 된다.
저 아래 친구A군님의 봉하마을 근무하는 전의경 글을 보니 얼마전 제 주변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저희집 마님과 함께 운동하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얼마전 이 아주머니의 아들이 군입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훈련소를 마치고 나니 전경으로 차출되었다는 겁니다.
이 아주머니 반 실성을 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2MB가 대통령되고 나서 시위도 많아졌는데 자기 아들이 시위진압 다니면서 힘들게 군생활 할까봐
연일 눈물로 나날을 보냈답니다.
그런데, 아들이 자대배치를 받고 집에 연락을 해 왔는데, 봉하마을로 배치를 받았다는 겁니다.
이 아주머니, 아주 난리가 나셨습니다.
같이 운동하는 아줌마들 모두에게 거하게 밥을 한턱 쐈답니다.
얼마나 좋은지 입이 귀에 걸려서 밥 한끼 가지고는 모자란다면서 조만간 한번 더 쏜다고 했다는군요.
마님에게 그 아주머니에게 밥 사지 말고 노짱 사인 좀 받아달라 부탁하라고 했습니다. ^^
작성자 :
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