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 말씀이 구구절절 옳다 !

촛불을 위한 생명과 평화의 108 참회문



48. 내가 주인 노릇을 못하는 순간 독재자의 영토는 그만큼 넓어진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허물을 참회하며 마흔여덟 번째 절을 올립니다.

50. ‘자유’의 소중함을 망각하는 순간 노예의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 허물을 참회하며 쉰 번째 절을 올립니다.

51. ‘책임’이 두려워 ‘자유’를 포기할 때 민주주의가 질식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허물을 참회하며 쉰한 번째 절을 올립니다.

56. 세상의 모든 법은 ‘인권’으로부터 비롯됐다는 사실을 잊을 때, 법은 국가 폭력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가벼이 여긴 허물을 참회하며 쉰여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57. 국가의 존립 근거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있다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가벼이 여긴 허물을 참회하며 쉰일곱 번째 절을 올립니다.


73. ‘돈’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세상의 그늘이 넓고 짙어지는 데도 나만 그곳에서 벗어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허물을 참회하며 일흔세 번째 절을 올립니다.


90. 즐겁게 뛰어놀며 공부할 나이의 여중생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오도록 못난 나라로 만든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 번째 절을 올립니다.


92. 민주 국가에서 다시 피 흘리며 국민 주권을 외쳐야 하는 나라로 퇴행시킨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두 번째 절을 올립니다.


94.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지 않는 대통령이 탄생하도록 제대로 주인 노릇을 못한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네 번째 절을 올립니다.


95.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경찰의 몽둥이와 방패로 국민이 맞는 폭력적 공권력이 되도록 국민 주권을 방치한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다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96. 모두 부자 만들어 준다는 말에 속아서 온갖 탈법을 저지른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 번째 절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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