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와 펄프픽션

이박사를 굉장히 좋아했었다. 신나게 흔들어 댈 수 있는 저 마력의 고음과 구성진 추임새 그리고 극강의 뽕짝 반주를 들을 때면 그야말로 무아지경이다.

그떄의 선풍적인 인기가 어느 새 사라져버려 이제는 근황도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벼렸지만, 이박사 음악의 매력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것은 그의 음악이 박사님의 음악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이비, 얼치기 박사가 판치는 세상에 이박사님야 말로 진짜 박사님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