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독교 신자라 천지를 창조한 하느님을 믿는다.
그가 우리의 창조주이고 이 세상의 창조주라 믿는다.
그래서 그는 우리 아버지이고 우리 주님이시다.
나는 더불어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우리의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키우기 위해서 아버지 하느님이 만드신 우리의 어머니라고.
지구는 우리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키운다.
지구없이 세상 그 어떤 생명도 살 수 없다.
그래서 지구는 우리의 어머니와 같다.
하느님 아버지가 우리를 직접 키울 수 없어,
어머니 지구를 우리에게 만들어 주신 것이다.
어머니가 지구가 병들어 간다.
자식에게 모든 것을 희생한 세상의 모든 어머니치럼
지구도 인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병들어 간다.
인류의 교만과 탐욕은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였던 하느님의 심판이 없이도
제 스스로 멸망하게 만들 것이다.
어머니 지구가 병들었으니
지구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도 병들어 간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이 이것을 다 알고 있는데,
인간만 모르고 있으니 이것이 오늘 우리의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암울해 집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