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를 좋아하지도 않고,
날씨도 추워서 안 자르려 했지만,
어쩌다 보니…
지금 머리 길이가 위,아래 사진 중간 ~~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어정쩡~~
평소 초고도근시 티를 내느냐 두꺼운 안경을 쓰고 다녀서
저렇게 렌즈끼고 색안경이나 써야 사진을 찍는다.
평소 안경을 쓰고 사진을 찍으면 눈이 단추구멍이 되어버려서 그만 ㅡ.ㅡ
지인이 시력교정술을 고민하시던데,
나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다.
마음만… 흑…
렌즈 끼는 날이 오면 요즘 사진도 찍어봐야지. 히힛…
저 같은 사람에게는 멋을 내기란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셀카를 거의 안 찍죠^^
엇, 무슨 이유로 짧은 머리를 하신건가요? 제가 볼 때에는 긴 머리 사진이 백배 낫습니다^^ 훈련소 갈 때 저정도 짧은 머리로 깎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아 저도 삭발로 한 3년살아본적이 있습니다. 덩치키우고 삭발하고 다니면 달건이들이 누구식구냐면서 자꾸 물어봐서 귀찮았다능.
시력교정은 참으로 달콤한 유혹입니다.ㅎㅎ
하하.
셀카는 용기입니다.
다른 것 없습니다. 히힉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긴머리가 훨씬 낫다고 하는데,
효도하는 셈 치고 짧게 잘랐습니다.
부모님이 짧은 머리를 좋아하셔서요. 흐…
전 삭발하면 여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ㅡ.ㅡ
이번에도 삭발할까 하다가 동생이 말겨서 그냥 짧게 잘랐습니다.
짧게 잘랐더니 여친은 머리가 너무 작다고 또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