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온도계”에 대한 6개의 생각

1. 지원아. 형한테 소포 보낼때 저 온도/습도계 하나 남는거 보내주라. 네모난게 귀엽네 ㅎㅎ

   그나저나 이젠 제발 저렇게 춥게 좀 그만살어. 뭔 집안 온도가 군대 있을때 내무반 온도냐;;;;
   책 몇권, 시디 몇장 아끼면 되잖아. 형이 제발 좀 부탁이다.;;;;;

2. 이런… ㅡ.ㅡ
   형 어제 보냈어 흐…
   근데 나 따숩게 살아 걱정마. ㅎㅎ
   환기해서 온도가 좀 내려간거야.
   근데 16,7도만 되면 옷입으면 안추워~

3. 그나저나 요새 사진 GF1 으로 찍은거여?
   색감이 삼삼하니 괜찮은데 +_+

4. 응 맞아 형…
   단렌즈고 밝기가 밝아서 참 좋네.
   다만 줌은 쬐금 아쉽시는 해 ㅎ

5. 난방없이 지내며 새벽 백팔배를 하고 퇴근후 좌식생활을 하였더니 무릎에 탈이 나버렸습니다
   다시 적당히 난방을 하니 몸은 좋긴한데 정신은 흐려지는군요 사무실에서 인위적 난방없이 한 겨울을 오롯이 보내며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제가 제 자신에게 가장 만족한 시기였습니다
   온도습도계 제가 쓰는것과 같군요 온도는 낮고 습도는 높군요ㅎㅎ

6. 좌식생활의 가장 안좋은 점이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간다는 점이죠. 게다가 추울 때면 근육이 경직되는데, 무릎에 무리가 더 많이 가는 108배까지 하셨으니 더욱 그러네요. 저도 좀 염려가 되네요. 메일 한 번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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