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하고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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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사진이다.
그래도 추억에 가장 뚜렷하게 남는 것은 사진이구나.
아직은 어렸던 시절.
스물 다섯이면 어린 나이는 아닌데,
저 시절의 나는 참 어렸던 것 같다.
좋은 부모님 만나 세상물정 모르던 시절이지.
지금도 애와 같지만 말이다.

Gabriela Montero, Piano
Beyond 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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