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무드 다리쉬

“나는 맹세하네. 나의 속눈썹으로 손수건을 짜리라고.
그 손수건 위에 그대 눈동자에 바치는 시를 쓰고
이름을 수놓아 노래와 하나 된 마음으로
눈물을 뿌리련다.
그것이 자라나 푸르른 나무가 될 때까지
꿀보다 아니 키스보다 달콤한 말을 새겨 넣으리라.
‘팔레스티나 처녀였다네. 내가 사랑한 사람은.
지금껏! 물론!’이라고”



(마흐무드 다리쉬/ 팔레스타인 시인, 1966년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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