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나날들…

익숙한 회사일 = 지겨운 회사일.
뭐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닌가.
어제부터 내린 비에 세상이 맑다.
내 마음까지 맑아진 듯.
연휴동안 뭘 할까 즐거운 고민 시작.
내 지나가는 한 마디도 잊지 않아준 동료.
혼자라 외롭지 않냐고 하지만 혼자라 외롭고 즐겁다.
집이 넓어 외롭지 않냐고? 집이 넓어 운동하기 좋다.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마음속에 작은 기쁨과 설레임이 있다.
어찌보면 나의 삶 반을 살았지만,
살아서 행복하고 축복받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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