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미국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시려는 것인가?
의료 천국 미국의 실상은 식코를 보면 그 나라가 얼마나 천국인지 알 수 있다.
아래 글은 내가 자주 가는 오디오 동호회 회원분이 직접 올리신 글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천국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위대한 이명박 수령님을 뽑은 대가를 톡톡히 치를 날이 머지 않았다.
아래 어떤분께서 엠블런스도 함부로 타면 안되다던데? 라고 물어보셨는데 저도 이런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여러사람한테 확인해봤어요. 결론은 엠블런스 함부로 타면 안됩니다. ^^
일단 엠블런스 불러서 타면 몇 백만원 깨지는데, 사이렌을 울렸느냐 안울렸느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진답니다. 사이렌 울리면 3000, 안울리면 300. 이런식이죠. 그래서 아파서 죽을 것 같은 지경인데 엠블런스에 실려들어가면서 “절대로 사이렌 키지마. 플리즈.”라고하는 환자들까지 있답니다.
예전에 미국 출장왔던 어떤 사람이 밤에 갑자기 아파서 엠블런스 불러 응급실에 갔답니다. 다행히 심하지 않아서 3일간 입원했다가 나왔는데 한국돈으로 2800만원이 청구되었다는 군요. 물론 보험이 없어서 였지만 심하죠.
엠뷸런스를 타고 응급실에 갈 정도면, 911(한국으로는 119) 소방대원들을 부른것이라 볼수 있죠. 그 비용도 따로 청구되곤 합니다. 병원비 같은 경우는, 보험이 없는 경우 상당히 어마어마한 금액이 청구 되는데요… 병원에 가서, 이런저런 자초지정을 설명하면, 대폭 병원비를 깎아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이건 경험담)
뭐, 아무리 많이 깎아줬어도… 여전히 금액은 비쌌습니다. ^^;;
영화 “Sicko” 보고, 노후에는 미국이 아닌 프랑스나 캐나다 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허허…
맥스님은 미국에 살고 계시니 더욱 피부에 와 닿겠네요.
제가 미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해서 실망하게 된 것이 응급차를 타도 돈을 내야한다는 사실을 아게된 후부터 였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이것 어느 응급차를 타나 다 공짜로 알고 있는데, 돈을 내야한다는 것이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래도 뭐 미국 의료보험제도가 다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가 의료보험제도이고 힐러리나 오마바의 공약이 정부에서 운영하는 의료보험제도의 실시라고 하니 개선점은 많은 것 같네요.
맥스님 아프지마세요. ^^
신변잡기 글이지만.. 글 말미에 영화 Sicko랑 관련해서 논문하나 올려두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트랙백을 이 다음글에 보낸 것같군요..쿨럭; 다시보냅니다.
전에 올려주셔서 대충 읽어봤는데,
이번에 자세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전에 다음에 봐야지 하다가 잊어버렸는데,
이렇게 엮은글로 묶어주시니 쉽게 찾아서 읽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