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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회사 산행. 회사때문에 나오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짜증이지만, 봄날의 산은 내 언어의 한계, 그 밖에 존재하는 것 같다. 냄새 소리 기운 모든 것은 다 경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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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노래자랑 팀 대표로 나간다고 3일을 노래연습을 했다. 한 10년 노래를 안했더니 고음불가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됨. 예전의 나는 노래 잘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3일 연습했는데 화장지를 주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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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은 이제 더 이상 사람이 갈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대체 뭐 볼 것이 있고, 먹을 것이 있다고… 예전의 여유롭던 시절은 그래도 분위기라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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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5월처럼 3일 연속 연휴가 2,3번만 있다면 회사 다닐 맛이 날텐데… 연차보상비 돈으로 주지 말고 강제적으로 다 쓰게 했으면 좋겠다. 안주는 회사도 많아서 감사하기는 한데, 눈치보이면 어떻게 쓰나… 회사 경영상황이 비상시국이라고 하면 강제적으로 다 쓰게 하는 것도 좋은 경영개선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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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회사 산행에 노래장기자랑에 전주 완주 이곳저곳 돌아다녔더니 집에 돌아오자마자 폭잠… 씻지도 않고 양치 않고 새벽까지 꿀잠. 불면에는 피곤이 특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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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시켜준다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네 하하. 와 나보다 나이가 많아… ㅋ 그래도 사람이 참 좋다고 하니 만나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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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정기복이 좀 심한 듯. 설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무래도 날씨 탓. 날씨가 지나치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