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인가 보다.
한낮에는 무더위를 걱정해야 할 지경.
풀프레임 카메라를 사고 싶다.
동생 PT 대금도 넣어줘야 한다.
여름에는 이탈리아 아말피에 가보고 싶다.
어제 그제 운동을 못했다.
이번주 토요일에도 서울에 간다.
그러나 일찍 내려올 예정.
회사 분위기가 참~~ 좋다. 이걸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당신 떠나라 ~
요즘 회사의 가장 좋은 점은 고객이 없다는 것.
계절적으로 여름으로 갈수록 은행은 비수기.
회사는 비수기 나는 성수기.
체력 자체가 약골인데, 운동으로 버틴 체력
그런데 운동을 안한다.
20대때는 영성이라는 것을 머리로만 알았는데
요즘은 그것을 이해하는 것 같다.
늙는다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육체가 쇠잔해지니 나를 더 바라보게 된다.
어제 소로우의 월든, 이오덕 선생님의 일기,
권정생 선생님과의 편지모음집
이렇게 3권을 샀다.
새벽에 잠시 읽었는데 좋아.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