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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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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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글처럼 주거비용이 보통의 삶을 방해한다. 서울도 아닌 전주집 보증금과 월세를 계산해보니, 이게 말이 되는가 싶다. 과거에는 성안과 밖으로 물리적으로 구별했고, 현대는 가격이라는 성으로 물리적인 분리를 한다. 과학의 발전과 진보를 논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건 크게 다르지 않다. 불공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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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이 소박하고 선한 거라는 생각은 철저한 착각이다. 가진 사람들의 교만과 악함도 철저한 착각이다. 현실은 정반대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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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미는 기억속에 있다. 기억밖의 죽음 남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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