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니 배가 나오는 것이고, 배가 나오니 살이 찌는 것이다

배는 나오면 안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다. 워터파크에 갔을 때 거기 그 많은 남자들의 모습을 보고 받은 충격. 풍요의 시대가 나은 부작용 ㅡ.ㅡ

나도 이제 그 일원의 한명이 되어가는 중.

운동으로 해결하려 했으나, 살은 운동의 영역이 아님. 살은 먹는 것의 영역이다. 운동해서 살을 빼고 싶으면 하루에 8시간 운동하면 가능할 듯 싶다. 운동으로 가능하다고 자만했던 내 객기를 반성한다.

식단에 눈을 돌려 먹는 것에 신경쓰다보니, 탄수화물의 축복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눈을 뜬다. 탄수화물이 안들어간 것이 없다. 푸하하. 맛있는 건 죄다 탄수화물이다 !!!

살이 찌는 건 어찌보면 시대의 부작용이 아니라, 시대의 산물이 아닌가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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