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에 대한 미련…

황토벽돌로 지은 집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나는 집 내장재중 황토에 대한 미련이 좀 있다. 황토의 단점인 내구성을 보완성 황토 벽돌은 황토 그 자체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훌륭한 건축소재였다.

여름과 겨울이면 황토 벽돌의 환상적인 습도조절 능력을 체험한 후 황토가 얼마나 친환경적이며 인체친화적인 건축소재인지 체감.

그러나 황토 벽돌도 단점이 존재하는데 일단 못질이 안됨. 더 큰 단점은 황토 부스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 이게 청소 할 때 상당히 귀찮음. 불에 구운 벽돌도 이정도 인데, 황토일 때는 감당이 안 될 것이 예상.

그럼에도 황토방에 살면 쾌적이라는 것이 뭔지 알게 된다. 이건 지금 생각해봐도 놀라운 황토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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