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것

요즘 몸도 많이 아프고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늙어가는구나 생각이 절로 들어 좀 서글픈 생각이 들었는데,

문득 자란 아이들을 보며
큰 위로가 되었다.
아이들이 크고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라는 자양분이 필요하다.

지금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이 모습이 영원이 된다는 생각은
자체만으로도 악몽이 된다.

아이들은 크고
부모는 늙어야 한다.

늙고 있다는 서글픔보다
아이들이 커간다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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