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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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심 롯데 왕국에 갔다가 얼마나 피곤했는지, 숙소로 돌아와 2시간 숙면 ㅡ.ㅡ  나라의 안보 따위야 내 왕국을 위해서 기꺼이 갖다 버릴 수 있는 일본인 신격호 신동빈 부자의 품격. 부자의 악취를 부자가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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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룸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단열 방음에 신경쓰지 않은 운동하는 방은 시베리아가 따로 없다. 전기인입공사도 해야 하고 문짝도 달아야 하고 거울도 달아야 하고 피아노도 옮겨야 하는데, 점점 의욕이 사그라든다. 겨울때문이다. 삼한사온은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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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는 남자의 눈물이라는 것을 깨닫았다.

 

 

 

못된 알쓸신잡…

서울편을 보고 아내가 롯데타워와 코엑스를 가자고 했다. 그러자고 했다.

그리고 걱정이 태산이다. 그 지옥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게다가 연말…

지난 주말 집에만 있어 아내가 답답해하는 것 같아 광주 롯데 아웃렛에 갔음. 근처에 도착 할 때부터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살 것도 없는데 내가 왜 가자고 했을까… 그 많은 사람들에 밀려 줄서고 줄서고 걷고 걷고,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사람들 많은 곳에 갈 때마다 나는 내가 왜 여기에 왔을까 생각이 밀려온다.

저마다 타고난 천성대로 살아야 한다. 사람들 북적이는 곳에 서있을 때마다 내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다.